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 로고. /카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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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기업지배구조헌장에 ‘IPO 시 주주 이익 침해 여부 사전 검토 및 주주 보호 방안 마련’ 조항을 명문화한다.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는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 회복이라는 3대 의제 권고에 따른 개선안을 모두 이행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자회사 상장으로 인한 모회사 주주가치 하락을 방지하려는 것이다. 이는 2021년 카카오페이 상장 후 경영진의 대량 지분 매각으로 주주가치 훼손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준신위는 자회사 IPO 시 모회사 주주와 소통을 강화하고 자회사 특성에 맞춘 주주 보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준신위 권고에 따라 개선안을 발표하고 실행에 돌입했다. 첫 번째 의제인 책임경영에선 CA협의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고, 대규모 투자 시 검토 절차를 강화했다. 윤리적 리더십 의제에서는 임원 윤리강령을 정립하고 계약서에 반영했다.
심민관 기자(bluedrag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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