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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캐나다 비즈니스 사절단과 이차전지 기업 네트워킹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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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캐나다와 배터리 순환 경제를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가운데 15일 포항시를 방문한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와 캐나다 비즈니스 사절단이 포하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지역 이차전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제공) 2025.1.1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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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캐나다와 배터리 순환 경제를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15~16일 이틀간 주한 캐나다 대사를 단장으로 한 캐나다 비즈니스 사절단이 포항 이차전지 산업현장을 방문해 생산 시설 등을 살펴봤다.

이번 방문에는 주한캐나다대사관, 캐나다 외교 통상개발부, 국가 연구 위원원 등 경제사절단 40명이 함께했다.

시절단은 남구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찾아 배터리 평가·보관 시스템과 오는 6월 준공을 앞둔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사업 현장을 견학했다.

이어 이강덕 포항시장과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이차전지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과 신기술 실증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타모리 모휘니 대사는 "캐나다의 인도 태평양 전역에서 대한민국을 오랜 경제 국제적 파트너로 삼고 있다"며 "특히 친환경 기술 실증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해 실제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절단과 함께 포항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사절단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인 영일만 산업단지에 있는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공장과 에코프로 포항 캠퍼스를 방문한 후 일정을 마무리한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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