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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 (목)

권상우 "♥손태영, 색안경 낀 '악플' 많았는데 유튜브 한 뒤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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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

영화 '히트맨2' 관련 뉴스1과 인터뷰

권상우/바이포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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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권상우가 그간 오해를 많이 받았던 아내 손태영이 유튜브를 한 뒤로 인기가 많아졌다며 흐뭇한 마음을 드러냈다.

권상우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손태영이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아내가 아이들 육아한다고 혼자 가 있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가, 정말 우리 아내는 혼자 다 한다, 타지에 혼자 있는 게, 물론 처형 있으니까 안심하는데 그래도 힘든 일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유튜브를 제안받았을 때 나한테도 어떡할지 얘기했는데 아내는 할 생각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나는 '여보 해봐' 했다, 우리 아내는 너무 좋은 사람인데 색안경 끼고 보는 분이 있고 '악플'도 너무 많다, 우리는 별로 신경 안 쓰지만 그런데도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런 것을 기대한 거 아니지만 아내가 일상을 공개하면서 아내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나보다 아내 팬이 많아서 좋다"고 생각을 전했다.

권상우/바이포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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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권상우는 "우리는 누가 찍어준 것도 아니다, 주제도 없다, 딱 (카메라를) 켜면 돌아가니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 아내와 남편인 우리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고 놀라시기도 한다"며 "소탈하다고 해야 하나, 자연스러운 모습을 좋게 봐주시니 우리 아내가 유튜브를 잘한 거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권상우는 "나도 아침에 제일 먼저 하는 게 주식 창을 열고 권상우를 검색하는 게 아니라, 아내의 유튜브를 보고 댓글을 먼저 본다, 아내 유튜브가 떴나 안 떴나를 본다"며 "떨어져 있으니 그걸로 아내의 얼굴을 보는 것도 반갑고 펜팔 혹은 채팅하는 느낌이다"라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2020년 개봉한 '히트맨'의 속편이다.

권상우는 극 중 암살요원에서 암살요인으로 돌아온 준(수혁)을 연기했다.

한편 '히드맨2'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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