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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 (목)

과기정통부·RAPA "전파 산업 전주기 지원 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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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파산업 육성 성과 발표..."전파 기술, 디지털 혁신 중심으로"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전파융합 신산업 개발단계에서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인력 양성에 힘썼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전파산업대전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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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와 RAPA는 지난해 5G·6G, 무선전력전송, 자율주행차, IoT, UAM 등 전파융합 신산업 육성을 위해 전파·통신·신뢰성 분야의 첨단시설 및 장비 인프라, 차별화된 전문인력 등을 활용해 400여개 기업에 2700건 이상의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원받은 업체중 케이앤에스아이엔씨가 개발한 무인항공기용 위성통신 안테나, 이랑텍이 개발한 회로망분석기의 다중접속을 위한 고속 스위칭과 화면 동기화 기술은 '2024 전파방송기술대상'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텐마인즈가 개발한 수면 장애 해결을 위한 수면 가전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RAPA는 송도에 위치한 IoT기술지원센터에서 전파기업 입주공간, 기술지원, 실험·성능 검증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또 15개국 300여명이 참석하는 글로벌 전파관리 포럼을 개최했다. 시험인증 MRA 확대 및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시험인증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와 RAPA는 메타버스 등 실감콘텐츠 분야기업에 상품개발비를 지원하는'차세대 기술선도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받은 웅진씽크빅의 '링고시티'는 지난해 10월 정식 출시 후 한 달 만에 유료 회원 수 2만명, 월 매출 약 7억원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과기정통부와 RAPA, IBK기업은행은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투자 활성화 및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1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부터 'CRE-UP' 프로그램을 통해 스쿼드엑스, 라이터스컴퍼니 등 11개 기업이 총 9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프로젝트 중심 교육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통해 인문·공학·예체능 등 다양한 전공의 청년 실무 전문인력 300명도 양성했다.

RAPA는 지난해 11월 가산 DX캠퍼스를 확장 개소했다. 지난해 기준 누적 1000명의 훈련 수료생 중 국내외 선도기업(대기업)입사자 비중은 57.2%에 이른다.

최병택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디지털 시대에 전파산업계가 다양한 분야로 역할을 넓혀 디지털 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와 계속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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