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업난에 고통받는 청년층에 대한 일자리 정책 지원이 우선 눈에 띈다. 서울시는 청년의 직업 역량과 경험을 끌어올려주는 지원책 마련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청년취업사관학교'를 통한 신산업 직업훈련 교육을 확대하고 청년인턴직무캠프, 매력일자리 등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일 경험 제공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년 영등포·금천 캠퍼스가 개소된 이후 작년까지 총 20개소를 조성했으며 올해 5개소를 추가해 1자치구 1캠퍼스 체제를 완료한다. 이에 따라 연간 3000명 이상의 청년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 개발자를 배출하게 될 예정이다.
실업자·중고령층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직업훈련과 맞춤형 일자리 매칭도 적극 추진한다. 실업자, 일용근로자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을 위한 '서울 동행 일자리' 사업은 올 상·하반기에 총 1만2980명 규모로 진행한다. 주요 일자리로는 지하철 안전요원(300명), 찾아가는 디지털 안내사(250명) 등이 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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