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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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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바이든 정부의 '그린 뉴딜'(친환경 경제성장 정책)을 종료하고 전기차 의무화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임연설을 통해 "우리의 자동차 산업을 구하고 위대한 미국 자동차 노동자들과의 신성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부터 여러분은 다시 선택의 자유를 가지고 차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에서 자동차 생산 속도를 몇 년 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자동차 노동자들의 신뢰에 지지에 감사한다"며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그들의 엄청난 지지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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