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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안성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할인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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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째주 금요일 5000원 쿠폰…매주 금·토·일엔 3000원 할인

    올해 관련 예산 1억ㅇㄹ9600만원 편성…전년비 33% 증액

    경기도 안성시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의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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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특급은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지배적 구조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기존 플랫폼 사업자의 높은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경기도 공공배달앱이다. 가맹점주에게는 1%대의 낮은 수수료를 제공한다.

    시는 특히 올해 배달특급 관련 예산을 지난해 대비 33% 증액한 1억9600만원을 편성하는 한편, 증액된 예산을 1월 예비비로 편성해 상반기 민생경제 회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배달특급 고정 이벤트인 배달비 쿠폰(최대 3000원)을 기본으로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특급의 날 쿠폰'(5000원)을 제공한다. 매주 금· 토·일에도 3000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매월 다양한 소비지원 쿠폰을 발행할 예정이다.

    할인쿠폰은 배달특급 앱 상단 배너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화폐, 신용카드, 체크카드, 간편결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다. 안성시 지역화폐 카드인 '안성사랑카드'로 결제할 경우 15%의 캐시백도 적용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배달특급 활성화로 음식업종 상인들에게 부담이 되는 배달 수수료를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에 시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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