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공급 체계 유지 상수도 시설물 사전 안전점검
종합상황실 운영…1일 67명 비상근무조 편성
수돗물 염소 냄새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을 서울시가 개발했다. /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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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는 설 연휴기간에도 시민들이 단수나 동파 등에 따른 수돗물 사용 불편이 없도록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상수도 시설물 안전점검도 사전에 완료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정수센터·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 사전 안전 점검 △24시간 설 종합상황실 운영 △누수·단수 대비 안정적 수돗물 공급체계 유지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대책 추진 등 4개 분야 대책을 담은 '2025년 설 대비 아리수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수도 시설물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17일, 취수장 4개소, 정수센터 6개소 및 배수지·가압장·노출 상수도관 등 상수도 시설물과 대형 공사장 1개소에 대해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완료했다.
돌발적인 누수·단수에도 대비해 하루 67명의 비상근무조를 편성하는 등 누수 긴급 복구 및 비상 급수 지원체계를 유지한다. 설 연휴 기간에도 단수 없이 24시간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의지다.
동파 '경계' 단계가 발령될 경우 '동파대책상황실'도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본부와 8개 수도사업소에 1일 2개 조로 인력을 편성해 동파 신고 접수·처리를 돕는다.
시는 연휴 전 수도계량기함의 보온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한파가 지속되는 연휴 기간 오래 집을 비울 때는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계량기 안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유지하는데 집중하겠다"며 "연휴 기간 수도계량기 동파가 우려되므로, 오랜 시간 집을 비울 때는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동파 예방에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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