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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과기정통부 '가상융합세계 교실(메타버스 아카데미' 제4기 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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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포스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융합산업 분야 기술 혁신과 창업을 선도할 청년 개발자와 창작자를 양성하기 위해 '가상융합세계 교실(메타버스 아카데미)' 제4기 교육생을 다음달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과제 중심의 실무 맞춤형 교육을 통해 가상융합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청년 개발자와 창작자를 양성하고 취·창업을 지원하는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2022년에 시작된 이후 사업화 가능한 수준의 과제 153건 도출, 기업 수요 기반의 전문인력 791명 양성 등의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확장현실(XR, Unreal/Unity), 인공지능, 백엔드, 기술적 창작 지원자(TA) 등 5개의 분야의 전공교육과 공통교육, 과제 협업 등을 통해 개발자와 창작자 총 14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학력·경력·지역·전공 등을 불문하고 가사융합세계(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및 작품(콘텐츠) 창작에 관심이 있는 39세 이하의 청년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생 선발 과정은 온라인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참여 의지와 기본 직무 소양 등을 심층적으로 평가한다. 지원자의 기술 역량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코딩평가(코딩 테스트)'도 병행 진행된다. 정규과정에 앞서 비전공자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공별 기초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정규과정에서는 전문 강사와 담당 지도자(멘토)가 참여해 중급 이상의 가상융합세게(메타버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공교육과 공통교육을 지원한다. 이후, 융합 과제(6.9.~8.8.)에서는 사업화를 목표로 다양한 전공의 교육생들의 협업과 전문가 지도를 통해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과제 최종 결과물은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에 의무적으로 출품된다. 대회 진행과정에서 과제 고도화를 위한 세계적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기업의 기술 지원과 지도 등이 추가적으로 제공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팀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 한국 가상융합세계 축제 2025(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5) 전시, 후원기업과의 공동 사업화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 가상융합세계 교실(메타버스 아카데미 제4기는 지역 청년들의 교육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기업들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판교)뿐만 아니라, 동북권(대구)과 서남권(전주)에서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창작 공간, 개인용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교육훈련비(5개월간, 월 최대 100만 원) 등이 지원되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가상융합세계 기업 직무실습(메타버스 기업 인턴십) 기회, 기업설명회(IR) 자료 제작 지원 등의 특별한 취·창업 지원혜택도 제공된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미래 신산업인 가상융합산업 분야 기술 혁신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청년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뜨거운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가상융합세계 교실(메타버스 아카데미)이 청년들에게 취·창업 등 진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4기 '가상융합세계 교실(메타버스 아카데미)'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가상융합세계 교실(메타버스 아카데미) 홈페이지와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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