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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지필름, 2027년까지 평택·천안 등에 반도체 소재 설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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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일본 후지필름홀딩스가 한국에 반도체 소재 생산 설비를 증설할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후지필름은 일본, 미국, 한국 등에 2027년 3월까지 1000억엔(약 9180억원) 이상 투자해 생산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올해 가을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위한 생산시설 가동을 시작한다.

한국에서는 평택에 위치한 기존 공장에 새로운 장비를 설치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에는 수십억 엔을 투자해 반도체 연마제 제조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2027년 봄에 양산이 시작되면 생산 용량이 약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후지필름은 천안에서 반도체 웨이퍼 평탄화를 위한 화학적기계연마(CMP) 슬러리와 현상액을 생산하고 있다. 평택에는 컬러필터 감광액(포토레지스트) 양산 공장이 있다.

후지필름은 일본 내 시즈오카현에도 약 130억엔을 들여 개발과 생산을 담당할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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