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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가계대출 1조7000억 증가... 주담대만 1조5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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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의 한 은행에 주택담보대출 금리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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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증가하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3일 기준 735조8292억원으로, 지난달 말(734조1350억원)에서 1조6942억원 늘었다. 지난해 8월 증가폭(9조6259억원)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달 증가폭(7963억원)보다는 늘어났다. 지난해 전체 가계대출 증가폭은 41조7256억원이었다.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같은 기간 578조4635억원에서 579조9503억원으로 1조4868억원 늘었다. 지난달 증가폭(1조4697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달에도 주택담보대출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지난 23일 기준 119조8757억원으로, 지난달(119조5060억원) 말보다 3697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잔액은 103조6032억원에서 103조7141억원으로 늘었고, 집단대출 잔액은 161조5199억원으로 6642억원 감소했다.

이학준 기자(hakj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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