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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7 (월)

전남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대폭 확대…기준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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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준 중위소득 인상 홍보물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선정 기준을 완화해 저소득층 복지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약 14만 명의 도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남도는 기대했다.

급여 항목별 지원도 확대된다. 생계급여는 4인 가구 기준 월 지급액이 183만3천572원에서 195만1천287원으로 11만7천715원 인상된다.

교육 급여는 초등학생 52만8천원, 중학생 71만9천원, 고등학생 80만9천원으로 최대 4만1천원 인상되고, 의료급여 부양비 기준도 15% 또는 30%에서 10%로 낮아진다.

건강생활유지비는 6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2배로 확대된다.

전남도는 작년보다 15.3%(574억원) 증액된 4천33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지원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복지 대상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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