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남수단에서 추락한 소형 항공기 |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29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소형 항공기가 추락해 최소 20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남수단 북부 유니티주의 가트웩 비팔 공보장관에 따르면 조종사 2명을 포함해 21명이 탑승한 항공기가 수도 주바를 향해 이륙한 직후인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유니티유전공항에서 500m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
비팔 장관은 "현재로서는 생존자가 한 명뿐"이라고 밝혔다. 생존자는 인근 유전에서 일하는 남수단 엔지니어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그는 덧붙였다.
조종사를 제외한 탑승자는 남수단인 16명, 중국인 2명, 인도인 1명 등 모두 인근 유전 운영업체 GPOC 직원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2021년에는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연료를 실은 항공기가 추락해 5명이 숨졌고, 2015년 주바에서는 수용 인원 12명인 화물기가 추락해 3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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