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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층간소음' 호소?...법무부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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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날짜로

교도소 수감자 가족 등이 활동하는 카페에 올라온 글입니다.

서울구치소가 장난이 아니라며

아래 수감자 방이 윤석열 대통령 방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쿵쿵 소리가 난다고 해서

방이 깨졌다고 합니다.

정리하자면,

윤 대통령이 층간소음 문제를 제기해

윗 층 수감자들이

다른 방으로 옮겼다는 것입니다.

해당 글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졌고

일부는 '특혜' 지적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법무부는

해당 논란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런 일은 있을 수도 없고 들어본 적도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출석하면서

머리 손질을 받고 나와 특혜 논란이 제기됐지만

교정 당국은 "선거방송 촬영 분장 등에 협조했던 복수의 선례가 있다"고 했습니다.

한편, 구치소에서 설을 맞은 윤 대통령은

매일 변호인들과 접견하며

재판 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설 연휴가 끝나는 대로

서울중앙지법은 윤 대통령 사건을 재판부에 배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

먼저 배당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

내란 주요임무 종사자들의 재판부인

형사25부에 배당돼 집중심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형사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헌재에 탄핵심판 정지 요청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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