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실.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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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실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2일 업계에 따르면 이주실은 이날 아침 10시20분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숨졌다.

고인은 최근 건강검진에서 위암이 발견돼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인은 1993년 유방암 말기로 투병했다. 2010년 완치 판정을 받고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 합류해 인지도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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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영화 '명량', '사바하', '부산행',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구해줘2' 등 작품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특히 최근 공개된 화제작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프론트맨(이병헌 분), 경찰 황준호(위하준 분)의 어머니 역을 맡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3일부터 조문할 수 있다. 발인은 5일이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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