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A, 바이든 회고록 홍보 업무 맡아
오바마 콘텐츠 제작사와도 계약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 손자 보가 17일 (현지시간) 앤드루스 합동 기지로 가기 위해 워싱턴 백악관을 나서고 있다. 2025.01.18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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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할리우드의 유명 연예 기획사인 크리에이티브 아트 에이전시(CAA)와 계약을 맺었다.
CBS 뉴스에 따르면 CAA의 공동 의장인 리차드 로벳은 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통령 퇴임 후인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바이든 전 대통령과 함께했다며 "그와 다시 일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바이든 대통령은 국내 및 국제 문제에서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고 영향력 있는 목소리 중 하나"라고 바이든 전 대통령을 치켜세웠다.
CAA는 2017년 출간된 바이든 전 대통령의 회고록인 '약속해 주세요, 아버지'의 홍보 업무를 맡으면서 8만 5000장 이상의 북 투어 티켓을 판매했다.
CAA는 배우 메릴 스트립과 일본 야구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도 소속된 곳으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가 이끄는 콘텐츠 제작사 '하이어 그라운드' 또한 대표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로벳과 공동 의장인 브라이언 루드, 케빈 휴베인이 할리우드에서 가장 저명한 바이든 전 대통령과 지난해 대선에 출마한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의 지지자 중 하나라고 전했다.
지난달 20일 퇴임한 바이든 전 대통령은 퇴임 후 계획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퇴임 당시 그는 지지자들에게 "우리는 집무실을 떠나지만 싸움은 멈추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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