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유동성 40.6조원 거둬들여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6일 중동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대중 추가관세 발동, 기준금리 인하 관측,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4거래일째 올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691위안으로 전일 1달러=7.1693위안 대비 0.0002위안, 0.003% 절상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7237위안으로 전일 4.6784위안보다 0.0453위안, 0.97% 절하했다. 2거래일 연속 내렸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4843위안, 1홍콩달러=0.92054위안, 1영국 파운드=8.9968위안, 1스위스 프랑=7.9731위안, 1호주달러=4.5293위안, 1싱가포르 달러=5.3392위안, 1위안=199.84원(0.77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45분(한국시간 10시45분) 시점에는 1달러=7.2728~7.2732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7871~4.7872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6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7.272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7533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6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755억 위안(약 54조7281억원 이율 1.50%)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14일물 480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2045억 위안(40조6220억원)을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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