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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딥시크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에도 빅테크는 올해 AI에 막대한 투자를 할 계획으로 나타났습니다.
딥시크가 저렴한 개발 비용으로 성능이 뛰어난 AI 모델을 내놓으며 시장을 놀라게 했지만, AI 인프라 구축에는 여전히 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와 아마존, 구글 모회사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등 4개 대형 기술 기업의 올해 자본 지출 예정 규모는 총 3천200억 달러(466조 원)에 달합니다.
2022년 챗GPT 등장 이후 이들 기술 기업은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수만 개에서 수십만 개 탑재해 AI 모델을 발전시켜오고 있습니다.
전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1위인 아마존은 올해 1천억 달러 이상을 지출할 계획입니다.
이는 지난해 830억 달러보다 20% 늘어난 규모입니다.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2위의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달 29일 분기 실적 발표에서 "2025 회계연도(2024년 7월∼2025년 6월)에 800억 달러를 AI 워크로드 데이터센터 구축에 할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타는 올해 자본 지출 예산을 600억∼650억 달러로 설정했는데, 이는 지난해 1년간의 자본 지출 전망치보다 약 70% 증가한 수치입니다.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4일 "올해는 AI의 미래를 형성하는 결정적인(defining)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수년간 핵심 제품과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역사적인 혁신을 통해 미국 기술 리더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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