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유동성 46.5조원 거둬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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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0일 중동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대중 추가관세 발동, 기준금리 인하 관측,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2거래일째 소폭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707위안으로 지난 7일 1달러=7.1699위안 대비 0.0008위안, 0.01%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7761위안으로 전장 4.7709위안보다 0.0052위안, 0.11% 내렸다. 4거래일 연속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4325위안, 1홍콩달러=0.92054위안, 1영국 파운드=8.9366위안, 1스위스 프랑=7.9192위안, 1호주달러=4.5258위안, 1싱가포르 달러=5.3201위안, 1위안=200.06원(0.26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10시6분(한국시간 11시6분) 시점에는 1달러=7.3054~7.3056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061~4.8067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8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7.2949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056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0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150억 위안(약 42조8130억원 이율 1.50%)의 자금을 시중에 주입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449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2340억 위안(46조5964억원)을 거둬들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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