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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아시아나항공, 지난해 매출 또 신기록...영업이익은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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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매출 7조592억원, 영업이익 622억원, 순손실 4,785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0일) 공시했습니다.

    국제 여객 수요 회복으로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8.1% 늘어 전년에 이어 사상 최대 매출을 다시 썼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84.5% 감소했습니다. 여객 사업량 증가로 인한 운항비용 증가와 안전 운항 확보를 위한 정비 투자 확대로 인한 정비비용이 2,297억원 증가했고, 마일리지 등 대한항공과의 회계기준 일치화 영향(1,115억원), 고기령 항공기 반납 등 기재운영 계획 변경으로 인한 감가상각비(776억원) 등 일회성 비용 영향입니다.

    또한 연말 급격한 환율 상승으로 외화환산손실이 4,282억원 발생해 당기순손실은 4,78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과정에서 회계기준 일치나, 고기령 항공기 반납 등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며 “올해는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이후 첫해로 구매 통합 등 운영 효율화를 진행하고, 안전 운항을 위한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이어 “여객 · 화물 수요의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수익 기반을 확대하고, 고효율 항공기의 도입과 노선 다각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대한항공과 통합이 완료되기 이전에도 안전 운항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항공사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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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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