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 분야 전 세계 주요 이슈와 현황을 공유하며 아시아 각국 전문가가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11일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디지털 통신·미디어 포럼'에 참석해 방송통신 분야 주요 추진 정책을 소개했다.
방송통신 분야 국제 동향 분석 및 협력 증진을 위해 1969년 설립된 국제방송통신기구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이 참석해 환영사를 전했다.
김 부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방송과 통신, ICT(정보통신기술)는 인류 발전을 선도한 핵심 산업이지만 급격한 변화 속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아시아 각국 전문가와 함께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해 국제적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자"고 했다.
국제방송통신기구는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국제기구로 전 세계 55개국 56개 규제기관 등이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 행사는 싱가포르, 태국, 캄보디아, 몽골, 홍콩, 대만 등 방송통신 규제기관 참가자를 포함해 산업계·학계 등에서 참석해 AI(인공지능) 산업 정책, 디지털 인프라 투자, 디지털 포용 등 방송통신 분야 현안에 대해 다양하게 다룬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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