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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대구 군위군 8개 유치원 중 7곳 휴원…"저출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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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대구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1년 동안 군위지역 8개 유치원 중 군위초 병설유치원을 제외한 7곳을 휴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25학년도 유아모집 결과 학급편성 최소인원인 5명을 채우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우보초 병설유치원, 의흥초 석산분교 병설유치원, 송원초 병설유치원 등 3곳은 지난해에 이어 휴원이 1년 추가 연장됐다. 효령초 병설유치원, 고매초 병설유치원, 부계초 병설유치원, 의흥초 병설유치원 등 4곳은 새롭게 휴원 대상이 됐다. 군위군 내 단설 유치원은 없다.

    휴원하는 유치원 소속 유아들은 희망에 따라 군위초 병설유치원이나 인근 어린이집으로 전학하게 된다.

    시 교육청은 군위초 병설유치원을 지역 거점유치원으로 육성, 통학차량과 방학 중 급식 지원을 확대하고 저녁 돌봄 뿐만 아니라 아침 돌봄도 추가로 운영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유치원 휴원은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의 결과로 향후 지역 초중고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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