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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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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노트북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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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노트북 폼팩터로 기대를 모은 폴더블 노트북이 자취를 감췄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폴더블 노트북 제품을 출시한 노트북 제조사가 이후 후속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 해에는 폴더블 노트북 출시가 전무했다.

레노버는 2020년 8월 '씽크패드 X1 폴드' 출시를 시작으로 2022년 9월 '씽크패드 X1 폴드 2세대'를 출시했다. 에이수스는 2022년 9월 폴더블 노트북 '젠북 17 폴드 OLED'를 선보였다.

HP 스펙터 폴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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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는 HP가 스펙터 폴더블을 출시했다. LG전자도 같은 해 그램(gram) 브랜드 10주년을 맞아 국내 기업 최초로 LG 그램 폴드를 500대 한정 판매했다.

이들 기업 모두 당분간 폴더블 노트북 출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 노트북은 얼리어답터를 중심으로 초기 수요를 이끌었지만 힌지 안정성을 확보하는 기술적 부분과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저변 확대가 여의치 않았다는 분석이다.

노트북 제조사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달리 노트북에 폴더블을 적용하면 제품 가격이 두 배이상 비싸진다”며 “아직 고객이 접근하기에 수월하지 않은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기업별 폴더블 노트북 출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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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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