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오전부터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된다. 밤에는 전북 남부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 제주도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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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5∼2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경남 서부 남해안 5∼10㎜, 부산·울산·경남(서부 남해안 제외) 5㎜ 내외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1∼5㎝다.

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부산·대구·경북은 ‘나쁨’으로, 야외 활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대전·충남·광주·전북·울산·경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ｍ,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ｍ, 서해·남해 0.5∼1.5ｍ로 예측된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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