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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중대재해법 시행 후

    김기문 회장 "중대재해처벌법 개선해야…예방효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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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중앙회, 김문수 고용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

    '주52시간'·'중대재해처벌법' 등 노동규제 완화 35건 건의

    뉴시스

    [서울=뉴시스]중소기업중앙회 전경.(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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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장들과 중소기업 관련 협회·협동조합 대표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에서는 김문수 장관을 비롯해 권창준 기획조정실장, 손필훈 고용서비스정책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현실에 맞는 근로시간제도 마련 ▲중대재해처벌법령 입법보완과 산재예방 지원 확대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장기재직을 위한 지원 확대 ▲모성보호·육아지원제도 활용에 따른 사업주 부담 완화 ▲외국인근로자(E-9) 입국 전 교육 강화 등 중소기업 현장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애로 35건을 전달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이 '주52시간'과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굉장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어려움 없이 특별연장근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예방효과보다 처벌만 늘어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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