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자료사진. 2025.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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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17일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생성AI(인공지능) 도입에 따른 수익성장을 이유로 중국주 목표 주가를 상향했다.
신랑재경(新浪財經)과 재련사(財聯社), 등신망(騰訊網) 등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투자보고서를 통해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한 유력기업 300개 종목으로 이뤄진 CSI 300 지수가 향후 12개월 동안 현행 4600에서 4700으로 2.17% 상승한다고 목표를 높였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MSCI 중국지수 목표 주가도 현행 75에서 85로 오른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지난 14일 MSCI 중국지수 종가 대비로는 16% 정도 상승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중국지수는 이달 초부터 강세장에 진입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기술주가 딥시크의 약진으로 기술력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을 재차 집중시키면서 기세 좋게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골드만삭스는 AI 도입이 수익성장을 가속하면서 2000억 달러(약 288조800억원)에 이르는 추가 자금을 시장에 유입하게 만들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 전략가들은 딥시크와 다른 중국 AI 모델이 "중국 기술에 대한 평가를 변화시키고 AI 발전과 경제적 효과에 대한 투자자의 낙관적인 자세를 더욱 확고하게 했다"고 분석했다.
전략가들은 AI의 광범위한 도입이 앞으로 10년간 중국주 수익률이 매년 2.5% 증가하게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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