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인식에는 또 다른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참석해 고인을 배웅했습니다.
길 할머니는 당뇨 등 건강 악화로 투병 생활을 하다 지난 16일 향년 97세로 별세했습니다.
길 할머니는 1928년 평안북도 희천에서 태어나 13살에 중국 만주의 위안소에 끌려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겪었습니다.
또 1998년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한 뒤 정의기억연대 수요시위에 꾸준히 참가하는 등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활동했습니다.
길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7명으로 줄었습니다.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모두 240명으로 이 가운데 233명은 숨졌고, 남은 생존자의 평균 연령은 95.7세입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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