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연합뉴스] |
중국 소재 북한 전문 여행사들이 잇달아 이달 출발하는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1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베이징 소재 여행사 ‘즈싱허이’는 이날 홈페이지에 북한 측 파트너로부터 “2025년 여행 일정이 곧 개시된다는 통지를 받았다”며 “국경 봉쇄 5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 여행객에게 관광을 개방하는 것이고 첫 개방 지역은 나선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즈싱허이 역시 조선(북한)의 특별 허가를 받아 24일 5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 민간 여행단을 조직해 나선 관광을 진행할 것”이라며 “여기 참가하면 5년 만에 처음으로 조선에 들어가는 중국인 여행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스나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 역시 오는 20일부터 북한 관광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러시아에 이어 중국, 그리고 미국을 제외한 서방에도 곧 북한 관광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해 초부터 러시아 국적자를 대상으로만 제한적으로 관광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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