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국제유가 흐름

    우크라 러 송유관 공격에 국제유가 상승…WTI 1.6%↑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칸스카운티=AP/뉴시스]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송유관 타격 소식에 18일(현지 시간) 상승했다. 사진은 2020년 4월 8일 미국 텍사스 칸스카운티 칸스시티 인근에서 시추를 멈춘 펌프 잭 뒤로 해가 지고 있는 모습. 2025.02.19.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송유관 타격 소식에 18일(현지 시간) 상승했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11달러(1.6%) 상승한 71.8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0.62달러(0.8%) 오른 75.84달러에 장을 닫았다.

    이날 우크라이나의 드론이 러시아 카스피 파이프라인 컨소시엄(CPC) 송유관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제유가가 뛰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CPC는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노보로시스크 항구를 연결하는 송유관으로 전 세계 시장에 원유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이번 공격으로 CPC 시스템을 통해 펌핑되는 석유량이 30~40% 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송유관 보수에도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 국영 파이프라인 기업 트랜스네프트는 피해를 복구하는 데 최대 2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기브트레이드의 창립자 겸 회장인 하산 파와즈는 마켓워치에 이번 드론 공격으로 "글로벌 (유가) 시장 공급 감소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