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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따라올 수 있겠나"…'동전 2개 두께' 초박형 폴더블폰 공개한 中 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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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포, 접었을때 8㎜ 두께 초박형 폴더블폰 '파인드N5' 공개

전작 대비 두께 26% 감소…갤럭시폴드 SE보다 얇고 가벼워

티타늄 합금 힌지 도입…스냅드래곤 8 엘리트·5600mAh 배터리 탑재

[서울=뉴시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가 폴더블폰 신작 '오포 파인드(Find) N5'를 공개했다. (사진=오포 홈페이지) 2025.02.21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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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기용 수습 기자 = 폴더블 스마트폰 선두주자 삼성전자를 겨냥한 중국 휴대폰 제조사들의 역습이 빨라지고 있다. 이번에는 접었을 때 두께 8㎜대에 불과한 초박형 폴더블폰 신작을 내놨다.

중국 스마프톤 제조사 오포(OPPO)는 지난 20일(현지시각) 신작 출시 글로벌 이벤트를 열고 폴더블폰 신제품 '오포 파인드 N5'를 전격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신제품 '파인드 N5'는 펼쳤을 때 두께 4.21㎜에 불과하다. 또 접어도 8.93㎜로, 전작 대비 약 26% 가량 줄였다. 전작 오포 파인드 N3의 경우, 펼쳤을 때 5.8㎜, 접으면 11.7㎜다.

이는 삼성전자가 가장 최근 출시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 스페셜에디션(SE)보다 얇다. 갤럭시 Z 폴드 SE 버전의 경우, 펼치고 접었을 때 두께가 각각 4.9㎜, 10.6㎜다.

오포는 신작 무게도 229g대로 줄였다. 갤럭시 Z 폴드 SE는 236g이다.

오포는 "티타늄 합금 힌지를 사용해 두께는 (오포 파인드 N3 대비) 26% 감소했지만 내구성은 36%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최첨단 엔지니어링과 초박형 레이어링으로 접거나 펼쳤을 때 모두 얇은 디자인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알루미늄 합금 7시리즈를 사용해 프레임의 강도를 30% 증가했다"고 했다.

이 외에도 내부 스크린은 내구성과 탄성이 뛰어난 초박형 강화유리(UTG)와 이중 충격 방지 필름을 갖춰 전작 대비 접는 저항성은 30%, 충격 저항성 70%가 향상했다고 밝혔다.

오포 파인드 N5는 퀄컴의 모바일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전면부 6.62인치, 내부화면 8.12인치다. 초박형 디스플레이를 선보였음에도 배터리는 5600mAh 실리콘 카본 배터리를 장착했는데 연속 25시간 비디오 재생을 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 (사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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