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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소공연, 제4인터넷은행 설립 컨소시엄 참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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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

    아시아투데이

    송치영 소공연 회장이 21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소상공인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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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는 21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소상공인 전문은행 어떻게 가야하나'를 주제로 '소상공인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동주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부원장은 "현재 금융시장은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 사업전환, 채무조정 등 구제방안에 소극적"이라며 "소상공인의 정책금융 대안으로 △소상공인 전담은행 △소상공인성장금융 △기업은행의 소상공인 금융조직 확대 △소상공인금융협동조합 △소상공인 금융진흥원(가칭)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각각의 대안이 가지는 한계가 있는 만큼 소상공인의 금리부담 완화와 함께 부실 가능성에 대한 대비와 소상공인의 성장과 발전에 대한 지원 등 다양한 사항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현재와 같은 단속적인 금융지원정책만으로는 소상공인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포용적금융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소상공인 금융정책과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공동선을 구축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학 소공연 경영본부장은 "소상공인이 금융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정책금융기관 설립을 정부에 요구하고 지금까지 미온적으로 대처해온 제4인터넷은행 설립 컨소시엄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소상공인 금융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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