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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이슈 세계 금리 흐름

    코스피, 금리인하에 장중 낙폭 줄여 2,640대…코스닥 강보합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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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인·기관 '팔자' 지속…삼성전자 상승 전환

    '금리인하 수혜' 바이오주 강세…이차전지주는 약세 지속

    연합뉴스

    코스피 코스닥
    [연합뉴스TV 캡처]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25일 한국은행이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가운데 장중 내림폭을 줄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11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4.54포인트(0.17%) 내린 2,640.7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7.63포인트(1.04%) 내린 2,617.64로 출발해 하락폭을 줄이며 2,640대를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257억원, 1천578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3천52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684억원 순매도 중이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연 2.75%로 0.25%포인트(p) 내렸다.

    이와 함께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계엄 이후 국내 정치 불안 등을 반영해 올해 국내 성장률 전망치는 1.9%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2.44%), LG에너지솔루션[373220](-2.20%), 현대차[005380](-1.93%), 기아[000270](-1.16%), KB금융[105560](-0.37%)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장 초반 내리던 삼성전자[005930](0.70%)는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6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25%), HD현대중공업[329180](1.51%) 등도 강세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0.88%), 전기전자(-0.69%), 통신(-0.85%) 등이 내리고 있으며 제약(1.84%), 전기가스(1.27%)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40포인트(0.05%) 상승한 773.7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6.48 포인트(0.84%) 내린 766.85로 출발해 낙폭을 줄이다 상승 전환했다.

    통상 금리 인하 시 수혜가 기대되는 알테오젠[196170](2.74%), HLB[028300](0.34%), 리가켐바이오[141080](1.07%) 등 바이오주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3.84%), 에코프로[086520](-3.50%) 등 이차전지주와 클래시스[214150](-0.34%), 리노공업[058470](-1.56%) 등은 내리고 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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