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항공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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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 경영 정상화를 위해 투입했던 공적 자금 3조6000억원을 6년 만에 전액 회수하게 됐다.
산은은 오는 26일 아시아나항공이 정책자금 잔여 대출금 1조3800억원을 상환한다고 25일 밝혔다.
채권단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아시아나항공에 총 3조6000억원의 공적 자금을 투입했다. 산은이 2조3700억원, 수출입은행이 9300억원을 지원했으며, 기간산업안정기금은 3000억원을 출연했다. 기안기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가 기간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산은이 조성한 펀드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2022년 1800억원, 2023년 9400억원, 2024년 1조1000억원을 각각 상환했다.
산은은 “대한항공‧아시아나의 기업결합을 통해 아시아나에 대한 지원금을 전액 회수하고 고용 안정 및 국내 항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향후 통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과제에 대하여 항공산업의 발전 차원에서 지속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보연 기자(kb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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