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작동 지연 때문…3일 오후 발사 전망
최종 테스트를 완료한 스피어엑스 |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우주항공청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한국천문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발사일이 재차 연기됐다고 27일 밝혔다.
스피어엑스는 당초 28일 낮 12시 9분(현지시간 27일 오후 7시 9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이륙 준비 지연으로 하루 미뤄졌고, 이번에 한 차례 더 미뤄졌다.
우주청은 "스페이스X의 작동 지연으로 연기됐다"며 "추후 발사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NASA에 따르면 스피어엑스는 내달 3일 오후 3시 9분(현지시간 2일 오후 10시 9분)에 밴덴버그 기지에서 팰컨9 실려 발사될 전망이다.
스피어엑스는 지상에서 관측이 어려운 적외선을 볼 수 있는 우주 망원경으로 전체 하늘을 102가지 색으로 관측해 세계 최초로 적외선 3차원 우주지도를 제작하는 게 목표다.
shj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