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반대 단체, 광화문과 여의도서 집회
탄핵 찬성 단체는 헌법재판소 인근 집회
토요일 서울 교통정체 극심할 것으로 전망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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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3·1절을 맞아 서울 광화문과 종로, 여의도에서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린다.
서울경찰청은 다음달 1일 탄핵 찬반 단체가 서울 세종대로와 종로, 여의대로 등 일대에서 수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전광훈씨 주도의 자유통일당은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를 연다. 이들은 광화문에서 시청역에 걸쳐 집회를 진행한 다음 을지로를 거쳐 헌법재판소 인근 재동교차로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또 다른 탄핵 반대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는 여의도에서 집회를 연다. 경찰은 "여의대로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는 등 도심과 여의도 곳곳에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탄핵 찬성 단체인 퇴진비상행동은 헌법재판소 인근 사직로에서 대규모 탄핵 찬성 집회를 열고, 종로길을 이용 비원교차로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경찰은 "도심권과 여의도권 집회 장소 일대에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한다"며 "집회와 행진 중에도 차량통행을 위해 가변차로를 운영해 교통소통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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