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일만에 8만달러선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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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직후 10만 달러까지 돌파했던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8만 달러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이런 하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이 8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10일 이후 처음이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27일 오후 9시 49분(미 동부 시간·한국 시간 28일 오전 11시 49분) 기준 비트코인 한 개 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74% 하락한 7만9863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내 여전한 마약 유입을 이유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유예 중인 25% 관세를 예정대로 3월 4일부로 집행하고, 같은 날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이 하락하면서 이더리움 등 알트 코인도 급락했다.
이날 오전 11시 49분 기준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8.32% 하락한 가격에 거래됐고, 솔라나와 도지코인은 각각 5.58%, 6.18%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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