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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크는 최근 스튜디오 엔나인(대표 박민우)의 신작 런 앤 건 슈팅 게임 '프로젝트 타키온'을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글로벌 출시했다.
'프로젝트 타키온'은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스튜디오 엔나인의 박민우 대표가 독자 개발한 작품이며, 로그라이트 플레이와 SF 세계관을 결합한 독창적인 액션 슈팅 게임이다. 유저들은 고성능 인공지능 '메인프레임 오메가'의 반란으로 인해 위기에 빠진 인류를 구해내는 역할을 맡아 활약하게 된다.
'프로젝트 타키온'은 다양한 근거리 및 원거리 무기를 활용한 액션 슈팅을 즐기며, 200개 이상의 유전자 강화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를 여러 방향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매번 달라지는 전투 환경과 성장, 그리고 선택과 결과로 인해 생기는 메리트와 리스크 속에서 컨트롤의 한계를 시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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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역행'을 소재로 한 몰입감 넘치는 SF 배경의 스토리
인공지능 '메인프레임 오메가'의 반란으로 인해 인류가 위기에 처한다. 가상의 국가 타마게리아 공화국은 메인프레임 오메가가 만들어 낸 기계화 사단과 변이체 군대의 공세로 인해 도시와 삶의 터전을 빼앗기게 됐다. 최후의 수단인 핵 병기를 사용해 메인프레임 오메가와 수하들을 일소해버리려 하지만, 핵 공격이 실행되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핵 겨울이 찾아오게 된다.
주인공인 '시그마'는 인류의 희망인 '프로젝트 타키온'의 요원으로서 핵 공격이 시작되기 전에 인공지능을 파괴하는 중책을 맡는다. 요원이 착용한 타키온 수트는 시간을 역행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전투 중 사망하더라도 작전에 출격하기 전의 상황으로 돌아올 수 있다 수십, 수백번의 전투를 반복하며 최적의 전투 방식과 적에 대한 대응책을 익혀야 한다.
꺼림칙한 것은 '시그마'가 현재 이유를 알 수 없는 기억상실에 빠진 상태라는 점이다. 프로젝트 팀원들은 시간 역행을 반복하는 요원들에게 곧잘 찾아오는 '타키오나이트 증후군'으로 의심하고 있으나 확실치 않다. 과거가 없는 시그마는 반신반의하면서도 인류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메인프레임 오메가와 맞서 싸울 결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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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에 나선 시그마는 미래에서 여러 단서를 찾고, 시간 역행을 통해 다시 과거로 돌아와 미래에서 획득한 단서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다. 하지만 상황은 점차 복잡한 미궁 속으로 빠져들며, 끝내 충격적인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그리고 시간 역행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시그마'의 잃어버렸던 기억도 점차 드러나며 반전을 선사한다.
'프로젝트 타키온'은 시간 역행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유저들을 빠져들게 만든다. 시그마가 기억을 가진 채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가운데 이전에는 감춰졌던 비밀이 드러나고, 미처 예기치 못했던 사건들도 발생한다. 과연 시그마가 인류를 구하기 위해 '프로젝트 타키온' 임무를 완료할 수 있을지,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몰입감 넘치는 이야기를 통해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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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다른 재미를 주는 런 앤 건 … 깊이를 더해주는 '유전자' 시스템
'프로젝트 타키온'은 매력 넘치는 스토리 외에도 매번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지는 캐주얼한 로그라이트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또 대쉬와 점프, 신속 장전 등을 활용한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런 앤 건 슈팅 액션을 통해 유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처음 임무에 나서는 유저들은 기본 무장인 펄스 라이플 한 자루와 함께 적들에 맞서야 한다. 전투가 펼쳐지는 무대는 여정을 시작하는 '수몰지' 오염된 하수와 무너져 내리는 발판으로 가득한 '하수처리장' 기계에 장악당한 인류의 터전 '메트로폴리스' 인공지능의 무기 실험 흔적으로 가득한 '융합로' 등이다.
기본적인 스테이지의 흐름은 변하지 않지만 임무에 나설 때마다 보스에 도달하기까지 지도가 달라진다. 전투 맵, 강적 출현, 이벤트 맵, 무기 업그레이드 맵 등 여러 난관 속에서 메인프레임 오메가가 만들어 낸 끔찍한 '변이체'와 각종 기계화 사단을 물리치게 된다. 전투 과정에서 획득한 무기와 데이터는 타키온 수트에 저장돼 다음부터 활용할 수 있다.
임무를 완수하거나, 완수하지 못했더라도 매번 전투 중 '바이트 골드'와 '네더리움'을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재화는 시그마를 영구적으로 강화하고 다양한 스킬과 장비를 획득하는 것에 사용 가능하다. 시간 역행을 반복하며 시그마는 점차 강화되며 이윽고 메인프레임 오메가를 끝장내 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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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타키온'의 전투에 깊이를 더해주는 것은 '유전자' 시스템이다. 유전자는 시그마를 강화하는 특성과 같은 역할을 하며 운동 협응 기교 초감각 행운 등 10종의 카테고리에서 200개 이상이 존재한다. 카테고리별로 개성적인 특징을 지녀 플레이 스타일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유전자는 항상 좋은 결과만 불러오지는 않는다. 유전자를 쌓아 나가면 점차 시그마에 '악성 유전자'가 발병할 리스크가 커지며, 발병 시 메리트와 디메리트를 동시에 준다. 특정 과제를 클리어하는 것으로 악성 유전자를 억제할 수 있으며 억제된 유전자는 긍정적인 효과만을 제공한다. 임무의 마지막 단계까지 가면 이제는 적이 문제가 아니라, 전투를 방해하는 악성 유전자와의 싸움이 된다.
기자는 게임을 플레이하며 '운동'과 '기교' 카테고리의 유전자를 자주 활용했다. 운동 유전자의 경우 대쉬와 점프 등에 영향을 미쳐 공중전에 특화된 효과를 제공한다. '기교'는 신속 장전 등 스타일리쉬한 여러 행동을 취하면 발사체가 두 개로 늘어나는 등 여러 이점을 선물한다. 유전자를 잘 조합하면 공중에서 적들을 내려다보며 다섯 줄기의 레이저로 폭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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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시스템은 특정 무기, 스킬, 도구와 조합하면 더 큰 시너지를 제공한다. 차지 버튼으로 아군 로봇을 생성하는 '하모니 건'을 들고, 차지 시간을 줄여주는 도구와 아군을 회복 및 강화하는 '협응' 카테고리의 유전자를 활용하면 맵 전체를 쓸어버리는 로봇 군단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매번 달라지는 유전자와 무기, 스킬, 도구를 활용해 고점을 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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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덱스'로 확인하는 등장인물들의 서사와 설정 … 도전적 콘텐츠도 갖춰
'프로젝트 타키온'에 깊이를 더하는 것은 게임을 구성하는 다양한 설정과 서사다. 주인공을 포함한 모든 등장인물은 저마다 감춰진 과거, 트라우마, 성격적 특징이 있으며 작품을 반복 플레이하며 점차 이들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 또 '변이체'와 적들까지도 여러 스토리와 서사가 있어 이를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다.
특히 일본의 유명 성우인 고바야시 유우와 와쿠이 유우 등이 참여한 고퀄리티 풀 보이스 더빙이 더해져 등장인물에 생동감을 더하고, 해당 인물들에 대한 유저의 애정과 몰입감을 크게 높여준다.
모인 정보들은 시그마의 개인실에 위치한 '코덱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덱스는 인게임 세계관에서 일종의 커뮤니티 역할을 하며, 시그마와 등장인물들이 직접 소통하고 댓글을 남기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정보에 달린 댓글들은 게임 플레이의 소소한 재미가 된다.
메인 스토리를 모두 완료했다면 해킹 패널 등을 통해 스테이지의 난이도를 점차 높여볼 수도 있다. 더욱 강화된 보스 패턴과 적들의 공세, 그리고 강력해진 디메리트 속에서 유저 컨트롤의 한계를 시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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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타키온'은 출시 후 뛰어난 스토리와 게임 콘셉트, 화려한 전투 액션으로 여운을 남기며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개발업체인 스튜디오 엔나인은 단지 작품 출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추가 패치를 통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로그라이트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연휴를 맞아 '프로젝트 타키온'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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