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서초구, 지자체 최초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돕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소규모 음식점에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신규 구매할 때 배리어프리 솔루션 서비스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인·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의 편의를 고려해 음성출력, 안면인식, 수어 영상안내, 점자 기능 등이 내장된 정보단말기다.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올해 1월 28일부터 50㎡ 이상 소규모 음식점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이 의무화된 바 있다.

    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이 키오스크가 소상공인에겐 부담이 되는 현실을 고려해 이번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는 '스마트식당 만들기'의 하나로 시행한다.

    구는 100㎡ 이하 소규모 일반·휴게 음식점을 대상으로 총 15개 업소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음식점은 이 키오스크 설치 후 매월 1회씩 찾아가는 식품위생 교육과 키오스크 사용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과 서초구보건소 홈페이지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지원이 음식점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외식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스마트식당 만들기' 배리어프리 솔루션 서비스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