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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제공사에서 월 1만원대에 20기가바이트(GB)를 이용할 수 있는 가성비 5G 요금제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월 15일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 후 알뜰폰 사업자가 통신사에 부담하는 도매대가를 대폭 인하함에 따라 시장에서 20GB를 1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는 5G 요금제가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텔은 데이터 20GB와 음성 및 문자 서비스를 기본 제공하는 '5G스마일플러스20GB' 요금제를 월 1만 9,800원에 내놨다.
프리텔레콤의 '우체국500분20G' 요금제는 월 1만 9,800원에 우체국용 알뜰폰 요금제로 판매되고 있다.
기존 고시는 도매대가 산정 방식으로 '소매가 할인 방식'만 규정하고 있었으나, 개정 고시는 '제공 비용 기반 방식'이 추가되면서 요율 인하가 가능해졌다.
개정에 따라 데이터 도매대가는 1MB당 1.29원에서 0.82원으로 36.4% 낮아졌고, 음성 도매대가는 1분당 6.85원에서 6.50원으로 5.1% 저렴해졌다. 데이터 도매대가 인하는 지난 10년 중 최대폭이다.
아울러 알뜰폰사가 데이터를 대량으로 사용할 경우 도매대가를 할인해 주는 구간 및 폭이 확대됐고 1년 동안 사용할 데이터를 미리 구매하면 도매대가를 추가로 낮춰주는 연 단위 선구매 제도도 신설됐다. 인하된 종량형 도매대가에 연단위 선구매 제도를 활용하면 데이터 도매대가는 기존 대비 최대 52% 인하 효과가 날 것으로 분석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앞으로 저렴하고 다양한 알뜰폰 요금제가 더 많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며, 정부는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알뜰폰이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고 민생경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YTN 류청희 (chee09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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