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 기자회견 [촬영: 임채두 기자]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는 5일 "오는 8일 전주 객사에서 열릴 윤석열퇴진 전북도민대회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단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잔당 국민의힘과 극우 세력들의 준동을 막아내고 윤석열 파면을 도민의 힘으로 실현하자"며 이같이 강조했다.

단체는 "윤석열은 헌법재판소 심리 내내 '계몽령', '평화로운 계엄', '경고용 계엄' 등의 궤변과 거짓말을 일삼았다"며 "'중국 개입설', '탄핵 공작설' 등 극우 선동과 거짓 정보 유포로 국민을 분열시킨 장본인이 바로 윤석열"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의 비상계엄이 헌법을 위배했다는 것은 너무나 명백하다"며 "헌법 수호, 시민의 기본적 인권 보장을 위해 윤석열을 신속히 파면할 것을 헌법재판소에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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