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민간도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해달라”
다중이용시설 텀블러 세척기 설치 등 지원
다중이용시설 텀블러 세척기 설치 등 지원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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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는 제주가 배달음식점, 캠핑장 등 민간 시설을 대상으로도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민간과 공공 부문 전반의 일회용품 활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2025년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도는 해당 계획을 통해 지역 공공기관 내부에서 일회용품 활용을 전면 금지하는 동시에 ‘민-관 일회용품 점검반’을 가동해 사용량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또 제주지역 주요 공공 캠핑장과 야영장 및 주요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다회용기를 사용토록 하고 텀블러 세척기 설치, 텀블러 할인매장 지원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계획을 통해 도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다양한 형태로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며 “공공기관과 도민이 함께 ‘플라스틱 제로 제주’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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