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6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공군 전투기 폭탄 오발 사고 현장의 모습. 2025.3.6 [공동취재] andphotod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경기도 포천에서 오늘(6일)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는 조종사의 좌표 입력 실수 때문이라고 공군은 밝혔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전투기 오폭 사고 관련 언론브리핑에서 "조종사가 비행 준비 과정에서 잘못된 좌표를 입력한 것으로 조종사 진술 등에서 확인했다"며 "실사격 훈련을 할 때 원래 좌표를 입력하고 육안으로 식별하는 과정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도 "지상에서든 공중에서든 좌표를 확인하는 절차가 있다"며 "그런데 이런 과정에서 실수한 것으로 현재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폭 사고는 KF-16 전투기 2대가 일반 폭탄인 MK-82 각각 4발을 사격장에 투하하는 훈련 중에 발생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KF-16 2대가 동시에 오폭 사고를 일으킨 원인에 대해 "1번기가 좌표 입력을 잘못했다"며 "2번기 조종사의 이어진 발사 부분은 공군이 좀 더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포천 #폭탄_오발 #전투기 #조종사 #공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지성림(yoonik@yna.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