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서밋서 트럼프 대통령 비트코인 비축안 발표 전망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기사와 무관한 사진) 4일 서울 서초구 빗썸 투자자보호센터에 비트코인이 거래되고 있다. 2025.03.04. photocdj@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릴 예정인 가상자산 간담회에서 비트코인 전략 비축안을 발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소폭 하락했다.
7일 오전 8시 4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47% 하락한 1억343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선 0.67% 오른 1억3435만원에 매매 중이지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58% 하락한 9만306달러로 나타났다.
이더리움도 소폭 하락했다. 빗썸에선 1.68% 감소한 328만원에, 업비트에선 0.79% 줄어든 328만원에 거래 중이다. 코인마켓캡에서는 1.81% 줄어든 2026달러로 기록됐다.
반면 리플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에선 0.91% 상승한 3875원에, 업비트에선 4.08% 증가한 3875원에 거래 중이다. 코인마켓캡에서는 4.05% 뛴 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뜻하는 김치프리미엄은 2%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5분 기준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2.82%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7일 열릴 예정인 백악관 크립토 서밋에서 비트코인 전략 비축안에 대한 행정명령을 발표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간 미국 정부가 범죄 사건에서 압수한 비트코인 약 18만개를 이에 활용할 수 있다는 추측도 제기된다. 이 외에도 크립토 서밋에서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정책 등이 제안될 것이란 분석도 나왔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선 최근 미국발 관세 전쟁이 격화되면서 변동성이 커지고 투자 심리가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가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25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20·극단적 공포)보다 소폭 상승했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