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는 오늘 성명에서 3월 중 의대생 전원 복귀를 전제로 의대 정원을 동결하기로 한 것은 의사 집단에 대한 백기 투항이자 환자와 국민 가슴에 대못을 박는 행위라고 반발했습니다.
특히 교육부는 정부가 의대 교육 여건을 고려했다는 것은 군색한 변명을 늘어놨다면서 그간 의사 집단의 요구에 후퇴만 거듭하다 생긴 결과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와 함께 의대 정원 동결은 의대생 복귀와 맞바꿀 사안이 아니라며 복귀하지 않는 의대생들에게는 학칙을 엄정히 집행해야 하고, 이것이 의대 교육을 정상화하는 지름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또 정부와 국회에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 설치법을 통과시켜 의대 증원에 대한 합리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어제 의대생 전원 복귀를 전제로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전인 3천58명으로 조정하는 의대 총장·학장단의 건의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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