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해군 함정과 헬기 |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란과 러시아, 중국이 오는 10일(현지시간) 해군 합동훈련을 한다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들 3개국은 인도양으로 연결되는 이란 남동부 아라비아해 오만만의 차바하르 항구 인근에서 해적·테러리즘 퇴치, 인도주의적 조치, 해상 구조, 작전·전술 경험 공유 등을 목표로 훈련을 진행한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외교 무대에서 갈수록 자국 우선주의를 강하게 드러내는 가운데 나온 움직임이어서 주목된다.
이란과 러시아, 중국은 작년 3월에도 각국 미사일 순양함과 구축함, 초계함, 보급선 등을 동원해 '해상안보벨트'로 명명된 대규모 연합훈련을 실시하며 반서방 블록 연대를 강화했다.
앞서 '해상안보벨트' 훈련은 2019년, 2022년, 2023년, 2024년 등 모두 네 차례 열렸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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