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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윤석열 정부

    민주당 광역단체장들 "헌재, 윤석열 파면 신속히 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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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석방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5.3.8 yatoya@yna.co.kr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5명은 10일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명령에 따라 윤석열에 대한 파면 결정을 신속하게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에 대한 파면은 정의이자 시대정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도 비상계엄은 옳았고 국민의 지지를 받는다고 착각하고 있는 자가 탄핵이 기각돼 대통령직에 복귀한다면 무슨 일을 저지를지 상상하기조차 두렵다"면서 "틀림없이 제2의 비상계엄을 선포해 나라를 절단낼 것이다. 윤석열 탄핵은 대한민국 존망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석방에 대해서도 "국민의 법 감정과 상식에 어긋나는 법 기술의 불상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구속기간 산정을 '일'이 아닌 '시간'으로 한다는 사법부의 판단이 왜 하필 윤석열 구속 취소에 처음 적용되는지, 검찰은 왜 즉시항고를 포기한 것인지에 대해 많은 국민이 분노하고 규탄하고 있다"며 "내란에 가담한 하수인들은 구속 상태인데 내란을 총지휘했던 우두머리는 가슴을 펴고 국민을 우롱하고 있는 현실에 국민들은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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