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유동성 35.7조원 거둬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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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2일 중동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대중 추가관세 발동, 기준금리 인하 관측,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4거래일 만에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696위안으로 전날 1달러=7.1741위안 대비 0.0045위안, 0.06%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8663위안으로 전일 4.9195위안보다 0.0532위안, 1.08% 올랐다. 5거래일 만에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440위안, 1홍콩달러=0.92268위안, 1영국 파운드=9.3040위안, 1스위스 프랑=8.1327위안, 1호주달러=4.5284위안, 1싱가포르 달러=5.4026위안, 1위안=201.65원(0.06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38분(한국시간 10시38분) 시점에는 1달러=7.2163~7.2171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784~4.8788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2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7.2275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032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2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754억 위안(약 35조2852억원 이율 1.50%)의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3532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1778억 위안(35조7630억원)을 거둬들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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