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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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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주행 경쟁력 강화 위해 주행사업자 제도 선제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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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학한림원, 14일 2025 자율주행 포럼 개최

    연합뉴스

    2025 자율주행 포럼
    [공학한림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이 자율주행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행 사업자'(DSP) 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산하 자율주행위원회가 1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5년 자율주행 포럼'을 열어 이런 제안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DSP는 자율주행 차량 관제와 주행인프라 운영, 최적화 및 검증을 담당하는 주체로 자율주행 서비스가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자율주행위원회는 포럼에서 DSP가 자율주행 산업 상용화를 촉진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이를 선제적으로 도입해야만 로보택시, 미들마일(중간물류) 운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 조기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행사에서는 김영기 공학한림원 자율주행위원회 위원장이 기조 발표하며 기술 및 산업 전문가들이 세션 및 패널 발표에 나서 DSP 도입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다룬다.

    DSP 체제의 법과 제도적 정비 방안과 실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정부 정책 지원 방안 등도 제안한다.

    윤의준 공학한림원 회장은 "산업계, 학계, 정부 간 협력을 통해 'DSP 체제 도입을 현실화하고, 지속 가능한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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