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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윤석열 정부

    충남대 민교협·교수노조 "내란 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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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충남대 민교협·교수노조 등 "내란 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해야"
    [촬영 정찬욱]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대 민주평등사회를위한교수연구자협의회(민교협)와 국공립대교수노조 충남대 지회, 민주동문회 등은 12일 교내 백마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헌법재판소는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모두를 놀라게 한 윤석열의 반헌법적 계엄령 공포로 시작된 내란과 친위쿠데타가 3개월 넘게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절차적 흠결을 이유로 든 법원의 논쟁적 판단에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풀려난 내란 수괴가 또 무슨 짓을 저지를지 국민은 극심한 고통과 불안감에 떨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러면서 "탄핵 심판과정에서 나온 수많은 증언과 증거는 내란 수괴 윤석열이 헌법을 중대하게 위반했다는 걸 보여주는 데도 온갖 궤변과 요설로 전혀 반성과 사죄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동조 세력들은) 가짜뉴스를 퍼뜨리며 지지자들을 선동해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있다"며 "당장 필요한 일은 헌재가 조속히 내란 수괴를 파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헌재는 지금 역사의 변곡점에 서 있는 한국 민주주의를 지키고 헌법을 수호해야 할 막중한 책무를 지고 있다"며 "헌법재판관 개개인의 정치적 성향이나 신념을 떠나 위기에 처한 나라를 지키기 위한 최후 방패가 돼 이 혼란을 종식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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