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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공공요금 인상 파장

    김태흠 지사 “내포 난방비 인하 조속 추진”…내포신도시아파트연합회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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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김태흠 충남도 지사는 지난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내포신도시아파트연합회 최명규 회장과 회원(아파트 입주자 대표)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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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내포신도시아파트연합회 대표와 만나 내포신도시 지역난방 요금이 조속히 인하되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접견에서 김 지사는 연합회로부터 내포 지역 난방요금 인하 동의 주민 서명서 및 건의문을 전달받고, 내포신도시 정주 여건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김 지사는 먼저 지역난방 요금과 관련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난방요금이 인하될 수 있게 하겠다며, 도 관련 부서에 조속한 조치를 지시했다.

    향후 난방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연합회는 주민 관심이 높은 충남스포츠센터 조기 개관과 아파트 진입로 도로 체계 개선 등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스포츠센터 추진 상황을 자세히 살핀 뒤, 최대한 빨리 개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파트 진출입로는 경찰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KAIST 영재학교 내포캠퍼스를 설립 추진 중이며, 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와 셀트리온 등이 입주하게 될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라고 말했다.

    내포신도시 병원과 관련해서는 의료 인프라 확충과 충남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도가 직접 투자해 종합의료시설을 건립하고, 국내 유명 병원에 위탁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2030년에는 내포신도시 인구가 1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행정과 문화·체육·교육·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최고 명품 도시로 완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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